'리드오프' 최지만, CWS전 1안타…TB는 9회 2사 동점 후 역전패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21 10: 54

최지만(탬파베이)이 안타 한 개를 추가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한 점 차 신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탬파베이는 5연패에서 빠지며 시즌 45패(56승) 째를 당했다. 화이트삭스는 시즌 44승(51패) 째를 거뒀다.
이날 1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땅볼 두 개를 친 뒤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쨰 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초구를 파울을 만든 그는 2구 째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스틴 메도우즈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7회말 바뀐 투수 아론 범머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연장 10회말에는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5타수 1안타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홈런 한 방으로 승리했다. 0-0으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지올리토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9회초 2아웃까지 잡아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둔 탬파베이는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에밀리오 파간이 제임스 매켄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1-1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탬파베이는 9회말 무사 1,2루 만들었지만, 투수 땅볼과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11회초 화이트삭스는 요안 몬카다의 볼넷 뒤 호세 아브레유 타석에서 히트 앤 런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앞서 나갔다. 탬파베이는 11회말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연패 수렁 탈출에 실패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