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문정원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 오랜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떴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랜만에 서언, 서준 형제가 등장했다. 엄마인 문정원이 플로리스트라 꽃꽂이 수업을 진행하는 스튜디오에 나타난 것.
수강생은 문희준과 딸 잼잼이었다. 서언, 서준은 3살 동생이 온다는 말에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그들만의 환영 방식이었다. 잼잼이는 오빠들을 찾아나섰고 서언, 서준은 쑥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벤트는 또 있었다. 서언, 서준은 화분에서 흙을 먹었고 잼잼이 입에도 넣어줬다. 이를 본 문희준은 화들짝 놀라 잼잼이 입에서 흙을 꺼내기도. 하지만 이는 흙이 아닌 초콜릿이었다. 식용 화분을 만들어 선물한 서언, 서준을 보며 문희준은 미안한 미소를 지었다.
잼잼이는 문정원을 따라 생애 첫 꽃병을 꾸몄다. 그리고는 서언, 서준과 즐겁게 놀았다. 문희준은 딸을 보며 “아빠가 좋아, 오빠가 좋아?”라고 물었다. 잼잼이는 망설임없이 쌍둥이 오빠들을 택했다. 문희준의 표정에는 섭섭함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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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