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아나운서→배우 전향 12년차..청순해진 미모로 ‘핫이슈’[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22 09: 48

배우 최송현이 한층 청순해진 미모로 주목받고 있다. 
최송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한시간 꿀잠자고 일하러 가자”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최송현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으로 이전보다 청순해진 미모가 눈길을 끈다.

최송현은 올해로 12년차 배우다. 하지만 시작은 아나운서였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송현은 KBS ‘상상플러스’, ‘좋은 나라 운동본부’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수려한 미모와 안정된 진행, 거기에 재치까지 겸하며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최송현은 2007년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MC로 활약하면서 KBS 연예대상 MC 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나운서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최송현은 2008년, 돌연 배우로의 전향을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에 출연했을 당시 최송현은 “조직생활이 힘들어서 배우로 전향했다”고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상상플러스’ MC를 신입사원일 때 맡게 되는 바람에 관심 집중 대상이 됐다. 심지어 녹화 전에 ‘네가 오늘 하는 말이 기사에 나가면 알아서 해라’라는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며 “예능은 호흡이 짧아서 바로 바로 대답해야 하는데 기사가 나갈까봐 걱정이 되어 말을 잘 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면 ‘애드리브 못 치는 아이’ ‘끼가 없는 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소리를 들으니 더 위축이 됐었다”고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배우로 데뷔한 최송현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팜므파탈 공수정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드라마 ‘빅이슈’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자로 부활하는 한석주(주진모)의 아내 배민정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최송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스쿠버다이빙과 관련한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최송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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