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후배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은 후배지만 존경할 수 있는 점이 많다. 평생 같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손현주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제가 여기까지 못 왔을거 같다”며 “정말 감사하고 좋은 선배님이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만들어내고 민심을 조작하는 광대들이 한명회에게 발탁돼 왕 세조에 대한 미담을 제조하며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이후 10년 만에 영화를 통해 재회했다.
손현주는 풍문조작단의 기획자 한명회 역을, 조진웅은 풍문조작단의 리더 덕호 역을 맡았다.
8월 21일 개봉./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