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마동석 ‘이터널스’ 캐스팅 위해 캐릭터 설정까지 바꿨다 ‘유일무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22 14: 10

배우 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마동석과 그가 연기할 ‘길가메시’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동석은 주연진 10명 중 한 명인 ‘길가메시’ 역으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마동석이 연기하게 될 ‘길가메시’는 본디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마동석을 캐스팅 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가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며 그를 캐스팅하는 큰 결정을 내렸다는 전언.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독보적인 그의 이미지와 연기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 ‘챔피언’, ‘신과함께-인과 연’, ‘성난황소’ 등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한편, ‘부산행’, ‘악인전’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로 인정 받았다.
더해서 묵직하면서도 파워풀한 그만의 액션과, 드라마와 실제의 경계를 헷갈리게 만드는 현실적인 연기는 마블 스튜디오마저 매료시키며 주연에 캐스팅하게 만들면서 세계적인 배우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한편 마동석은 ‘이터널스’, ‘악인전 리메이크’ 외 ‘범죄도시2’ 등 다양한 작품으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ARVEL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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