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감독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의 만남을 전했다.
김주환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키이스트・세븐오식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님과 24시간 전에 만났다. 그 감독님이 ‘영화를 보고 목이 멨다’고 하시더라”며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영화의 예산과 회차가 적은데 (그럼에도)좋았다는 칭찬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제가 감독님에게 나중에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선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31일 수요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김주환 감독은 독립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2011), ’코알라’(2013), 단편 ‘안내견’(2016), 상업 장편 ‘청년경찰’(2017) 등을 연출했다. /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