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뱀 피부 분장을 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우도환은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키이스트・세븐오식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몸에)7시간 정도 특수 분장을 했고 눈과 입 안에는 CG 처리를 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장편 상업영화의 주연으로서 처음 나선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래도 감독님과 선배님들을 의지하며 촬영을 했던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선 이야기를 그린다. 우도환은 악의 축 지신을 연기했다.
‘사자’의 개봉은 이달 31일./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