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 뒤 첫 공식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홍콩 잡지 태틀러 측은 송혜교와 최근 모나코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조정 신청을 한 뒤 밝힌 첫 공식 인터뷰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송혜교는 자신의 프로젝트와 삶 등에 대해 운명적인 점을 피력했다. 그는 "내 뜻대로 되는 프로젝트든, 아니든 그건 단지 그럴 운명이거나 그럴 운명이 아니"라며 "이게 내 삶에도 적용되는 사실이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특히 송혜교는 "운명은 큰 노력 없이 오며 그냥 일어난다"고 담담하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올해 계획에 대해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 내년에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인데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은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이로써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한 뒤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이혼하게 됐다. 양측은 위자료, 재산 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