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의 옹성우와 김향기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22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1회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빈은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의 차를 타고 등교하던 중 최준우와 사고가 날 뻔했다. 윤송희가 통화하며 운전하다 자전거를 타던 최준우를 칠 뻔한 것.
윤송희는 최준우를 본 체 만 체 한 뒤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차를 지나쳤다. 최준우 또한 아무렇지 않게 중심을 잡고 움직이며 사고를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유수빈은 등굣길 오르막길에서 체크 셔츠를 입고 가던 최준우와 다시 마주쳤다. 이에 그는 최준우를 불러 세운 뒤 "괜찮냐"고 물었다. 또한 "아까 부딪힐 뻔한 차 우리 엄마 차"라며 "팔 한번 들어보시라"라며 괜찮은지 확인했다.
이어 "나중에라도 문제 있으시면 학교로 연락 달라. 제 이름 유수빈이다. 2학년 3반"이라며 자신을 알렸다. 이에 유수빈과 최준우의 강렬한 첫 만남이 시선을 모았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