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멤버들이 걸그룹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재미를 안겼다.
22일 방송된 V라이브 '스타로드-우주소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솔직왕을 뽑아보자고 제안, 수빈과 여름, 다원이 뽑혔다. 세 사람은 왕관을 쓰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발음으로 새싹 MC왕을 꼽기로 했다. 정확한 발음으로 뉴스 원고를 잘 읽는 사람을 꼽기로 게임을 시작, 빨리 정확해야하는 규칙을 전했다. 설아는 1차시도 실패, 다시 2차시도 만에 성공했다. 수빈은 15초 24로 빠른 속도를 냈다. 계속해서 보나가 도전, 13.2초 기록했고, 모두 "역시 연기자"라며 감탄했다.
그 다음으로 래퍼인 여름이 16.87을 기록했고, 다영인 18.32, 연정인 연습 후 열정을 인정받아 13.11로 1위를 기록했다. 다원에 이어 마지막 여름까지 기록, 13.78을 기록해 연정이 1위의 왕관을 썼다. 새싹MC가 된 연정은 "평소에 말이 빨라 자주 천천히 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센스있는 소감을 남겼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시원하고 청량하고 재미있는 여름 보내셔라"면서 신곡 'BoogieUp'을 적극 홍보했다.
무엇보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회식을 시작했고, 걸그룹답지 않은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유일하게 예민해지는 시간은 밥 거를 때"라면서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는 경우 진짜 잘 챙겨먹는다, 여름과 보나와 루다는 졸려도 꼭 챙겨먹는 스타일"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평소 샵 스텝들이 우주소녀만큼 잘 챙겨먹는 걸그룹 못 봤다고 하더라"면서 "입맛 없는 적이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아침에 육회비빔밥, 뮤비 찍는 날 아침에 간장게장도 먹었다"고 일화를 전했고, 제작진이 평소 회식은 자주하는지 질문하자, "회식같은 밥을 많이 먹어, 매일이 회식"이라며 싱그러운 소녀미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우린 활동하면 찐다, 오히려 팬들이 잘 못 챙겨먹는 것 같다"면서 "걸그룹 다이어트로 못 챙겨먹는 건 옛날소리, '부기업'활동 전 대표님이 한우사줬는데 사람 10명이 가서 3~4배로 더 먹었다"라며 내숭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