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봤던 아줌마가 나"…'퍼퓸' 고원희, 김민규에 정체 고백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23 06: 49

고원희가 김민규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가 윤민석(김민규)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예린은 서이도(신성록)의 눈 앞에서 민재희(하재숙)으로 바뀌어버렸고 당황한 나머지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그때 윤민석이 나타났고 서둘러 윤민석의 차에 탔다. 윤민석은 "어떻게 하다가 또 아줌마로 바뀐거냐"고 당황해했다. 

민재희는 김태준(조한철)을 만나 "죽어서도 네 마누로 남고 싶지 않아서 죽을 힘을 다해서 이혼하고 싶었다"며 "네 마누라로 남는 건 내 인생의 최악이다"라고 소리질렀다. 결국 민재희와 김태준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서이도는 패션위크의 주제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기자는 서이도에게 "갑자기 패션쇼의 주제를 바꾼 계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서이도는 카메라 화면을 보며 "기억나. 내가 그랬잖아. 당신이 있어야 나의 패션이 완성 될 수 있다고. 돌아와. 재희야. 우리 꿈을 함께 완성하자"고 이야기했다. 이 메시지를 본 민재희는 서이도를 찾아왔다. 
민재희는 박준용(김기두)을 만나 향수를 받았고 다시 민예린으로 변신했다. 이 모습을 서이도가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었다. 서이도는 민예린으로 보자마자 안았다. 민예린은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민예린은 서이도의 도움으로 파이널 미션에서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 
런웨이를 마치고 민예린은 윤민석과 마주했다. 윤민석은 다시 돌아온 민예린을 보고 기쁨의 포옹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서이도는 질투심이 폭발했다.
민예린은 윤민석에게 "네가 본 그 아줌마가 진짜 나다. 나이는 마흔이다"라고 고백했다. 윤민석은 당황해했고 이를 본 서이도는 "뿐만 아니라 민재희가 바로 내 첫사랑"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윤민석은 민재희의 정체를 묻는 한지나(차예련)에게 "그 사람 민예린이 맞다"고 대답해 민재희를 민예린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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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퍼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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