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준우승 기여한 이재익, 카타르 알 라얀행 유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3 06: 16

이재익의 알 라얀 이적이 임박했다.
카타르 알 라얀은 지난 22일(한국시간) K리그1 강원 FC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이재익의 메디컬 테스트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알 라얀은 지난 시즌까지 아시아 쿼터로 활약했던 고명진이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난 상태다. 이를 대체할 선수로 이재익을 낙점했다.

[사진] 연맹 제공.

이재익은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였다. 그는 정정용호 스리백의 중심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U-20 대표팀에서 활약과 달리 이재익은 소속팀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은 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U-20 월드컵 일정 등이 겹치며 3경기 출전에 겹쳤다.
이재익은 알 라얀의 또 다른 외인인 포르투 출신 알제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와 함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른 나이에 해외로 떠나게 된 이재익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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