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킹’이 폭발적인 흥행으로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전국 17만 2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244만 5507명.
이로써 ‘라이온킹’은 지난 17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라이온킹’은 지난 주말 3일 동안 1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를 하면서 오늘(23일) 250만 관객을 돌파한다.
5일 만에 200만을 끌어모은 ‘라이온 킹’은 ‘미녀와 야수’(2017) 개봉 8일 만, ‘알라딘’(2019) 개봉 11일 만에 돌파한 200만 기록을 깼다.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개봉 주 최고 오프닝과 함께 최단기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더불어 ‘라이온 킹’은 북미 및 전 세계에서도 개봉 주 압도적 오프닝을 기록하며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북미에서는 약 1억 8천 5백 만 달러(2175억 6000만 원), 전 세계에서 누적 수익 약 5억 3천만 달러(6232억 8000만 원)까지 단숨에 돌파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7만 518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01만 8617명이다. 3위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5만 429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755만 2608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