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알 세바요스 임대 유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7.23 07: 37

아스날이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의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세바요스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2017년 여름 레알에 입단한 이후 56차례 출전에 그쳤다. 토니 크로스 - 카세미루 - 루카 모드리치의 주전 라인업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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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복귀하면서 세바요스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에도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출전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나 이적을 노리게 됐다.
앞서 AC 밀란과 토트넘 등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레알은 완전 이적 대신 1년 임대만을 원했다.
이러한 레알의 전제 조건에 다른 구단이 빠지면서, 아스날이 한 시즌 동안 그를 품게 됐다. 따라서 완전 이적 옵션 없는 단순 임대일 확률이 높다.
아스날은 애런 램지가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났지만, 이적 자금 부족으로 중원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팀 사정에 세바요스의 한 시즌 임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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