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TraxX) 출신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정모가 솔로곡 ‘복숭아’(feat.헨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다.
‘복숭아’는 정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들려주는 곡이다. 그동안 자신이 참여한 앨범 수록곡의 코러스나 라디오 방송, 뮤지컬 등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지만 본인의 목소리로 곡을 녹음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모의 솔로곡 ‘복숭아’에는 10년 전 룸메이트였던 헨리가 바이올린으로 피쳐링에 참여했다. 헨리는 이번 정모의 이번 신곡 녹음을 위해 중국에서 일시 귀국할 만큼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복숭아’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한송이가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복숭아’는 정모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에 대한 애정을 담은 노래로 정모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경쾌한 어쿠스틱 셔플리듬에 편안한 멜로디, 아기자기한 노랫말로 한여름 시원한 복숭아를 한입 베어 문 듯한 느낌을 달콤하고 청량감 넘치게 표현했다.
2004년 데뷔 이후 밴드 트랙스와 프로젝트그룹 김희철&김정모, 작곡팀 빠나나퐁듀 등을 통해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로 들려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차별화된 정모의 새로운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정모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 복숭아를 먹을 수 있는 여름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첫 솔로곡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올 여름 모두가 제철 복숭아처럼 상큼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정모는 현재 출연 중인 KBS 쿨 FM ‘문희준의 뮤직쇼’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공연 등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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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이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