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의 근황이 화제다.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후 약 두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것.
유이는 지난 2일 소속사 이적 후 새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이후 유이는 한 달 가량 꾸준히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유이가 게재한 게시물 중 화제를 모은 것은 바로 지난 5일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 속 유이는 꽃다발을 끌어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때 미니 원피스 아래 드러난 그의 각선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유이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팬 분의 꽃 선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유이는 셀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그룹 활동 당시보다 한층 마른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완벽한 브이라인과 더욱 또렷한 이목구비로 성숙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유이는 반려견 유룽, 망고와 함께한 일상도 공개했다. 현재 유이는 비활동기임에도 꾸밈 없는 일상을 밝히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유이는 지난 5월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때 사진 속 유이는 볼살 하나 없이 깡마른 상태였다. 이에 그의 건강이상설까지 불거졌고, 유이는 다음날 바로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유이는 이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닫으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리고 유이는 약 2개월 만에 팬들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 SNS로 돌아왔다. 그러나 유이가 여전히 말랐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한 차례 해명했던 건강이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유이도 팬들도 원하지 않았을 모양새의 상황이다.
유이는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본인이 건강에 문제 없다고 단언한 만큼, 그의 건강보다는 향후 행보에 더 관심을 집중할 때다.
한편 유이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우월한 피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유이는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결혼계약', '데릴남편 오작두'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지난 5일 유이는 킹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유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