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볼 타격' 추신수, 4G 연속 안타 '40타점 돌파' (1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아웃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시애틀 좌완 선발투수 마르코 곤살레스의 1~3구 연속 볼을 골라낸 뒤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과감한 스리볼 타격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고, 텍사스는 2-0으로 앞서나갔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시즌 40타점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