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TV2-덕화다방'의 PD가 강제추행 혐의로 편집되고 추가 출연이 취소된 그룹 신화 이민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본관에서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덕화다방'(이하 '덕화TV2')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심하원 PD와 진행을 맡은 배우 이덕화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덕화TV2'는 본 방송 전 신화 이민우의 출연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근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 그는 논란이 일기 전 '덕화TV2' 첫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3회에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던 터. 제작진은 급하게 이민우의 촬영 분량을 편집하고 추가 촬영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심하원 PD는 "첫 회 촬영을 할 시점에는 이민우 씨 논란이 기사화 되기 훨씬 이전이었다. (이민우가) 첫 회 게스트로 참여했고 3회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든 분량을 다 편집했다"며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재미있게 마무리 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덕화TV2'는 지난 4월 6부작으로 종영한 '덕화TV'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덕화가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던 첫 번째 시즌과 달리 두 번째 시즌에서는 아름다운 시골 카페를 배경으로 이덕화 부부가 '덕화다방'을 열며 창업기를 그린다. 오늘(23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