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에 캐스팅됐다.
23일 OSEN 취재 결과 김동완은 최근 판소리 사극 영화 ‘소리꾼’의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소리 영화로 천민의 지위에 해당하는 소리꾼들이 조선팔도를 떠돌며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다. 김동완은 이유리와 함께 판소리패 일당 역을 맡는다.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한 김동완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2002년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슬픔이여 안녕’(2005) ‘사랑하는 사람아’(2007) ‘힘내요, 미스터 김!’(2012) ‘회사 가기 싫어’(2019) 등에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스크린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돌려차기’(감독 남상국, 2004) ‘연가시’(감독 박정우, 2012)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2016) ‘시선사이’(감독 최익환・신연식・이광국, 2016)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고 있다.
한편 ‘소리꾼’의 각본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은 2000년 단편영화 ‘종기’로 데뷔했다. 이후 ‘두레소리’(2012) ‘파울볼’(2015) ‘귀향’(2016)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2017) 등의 연출을 맡았다. 2년 만에 차기작 ‘소리꾼’의 연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