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에서 노민우가 다중인격 모습을 드러냈고, 지한을 기절시킨 후 도주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극본 민지은, 조원기)' 최종회가 그려졌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은 지한(오만석 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지한을 습격한 장철(노민우 분)이 대신 받았다.
장철은 전화를 받으며 "내 안에 누가 또 있다면서요?"라며 백범에 말을 언급, 백범은 바로 장철을 알아채곤
"T630 네가 이메일 보낸 거 맞냐"고 물었다. 장철은 아무 대답 없었고, 백범은 "내가 어디까지 알아낼 수있나 테스트한 거냐"고 질문, 장철은 전화를 끊었다.
이내 백범은 수연(노수산나 분)에게 "장철은 위험한 놈, 문제는 닥터K가 장철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 그게 문제"라며 수연도 조심하라고 했다.
도지한이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온 몸이 묶여있었고, 눈 앞에서 장철이 모습을 드러냈다.장철은 "백범씨에게 얘기 못 들었냐"면서 "장철 걔는 너무 나약하다, 화장실에서 울 때랑 똑같아, 근데 난 다르다"며 이중인격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지한의 몸을 훑어보더니 "미세 증거물들이 묻으면 안 된다, 자연사로 위장하긴 틀렸다, 백범에게 들키겠다"며 또 다른 작전을 짰다.
지한은 닥터K가 장철 몸안에 있음을 알아채곤 왜 자신의 동료를 죽였는지 물었다. 장철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내 일이 장난 같냐"며 발끈, 지한은 "동료 영수, 곧 있으면 아이가 태어난다"면서 아이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너도 아버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 아이 얘기 꺼내면 겁나냐"고 하자, 장철은 "그만해라"고 말하며 또 한번 지한을 기절시켰다.
다시 의식을 찾은 도지한, 하지만 장철은 도주한 뒤였다.
한편, '검법남녀2'는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가 펼치는 리얼공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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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