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오만석X노민우, 일촉즉발 '위기'→시간순삭 '美친' 전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24 07: 02

'검법남녀2'에서 이도국의 덫에 오만석과 노민우가 동시에 걸리며 목숨위기에 놓였다. 끝나지 않은 긴박한 수사를 남겼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극본 민지은, 조원기)'에서 시간순삭 전개를 그렸다.  
이날 백범(정재영 분)은 지한(오만석 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지한을 습격한 장철(노민우 분)이 대신 받았다. 장철은 전화를 받으며 "내 안에 누가 또 있다면서요?"라며 백범에 말을 언급, 도지한이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온 몸이 묶여있었고, 눈 앞에서 장철이 다중인격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의식을 찾은 도지한, 하지만 장철은 도주한 뒤였다. 도지한은 바로 백범과 통화했고, 백범은 장철이 'D.I.D 정체성 장애'에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으로 조절했을 것, 조심해라"고 말했다. 도지한은 장철母를 찾아나섰다.
갈대철(이도국 분)은 수사 훼방을 놓기 위해 작전을 짰다. 바로 은솔(정유미 분)에게 다시 복귀하라고 했고,
은솔은 강형사에게 "물뽕 검출결과는 모른 척 해달라,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갈대철은 "수사상황 나에게 토시하나 빠뜨리지 말고 보고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은솔은 연예인 물뽕사건 피해자라 하는 사람의 진술을 받으려 했으나 진술을 거부했다. 갈대철은 "시간이 없다"면서 도지한 징계위를 갈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 사이, 은솔은 갈대철이 없는 틈을 타 다시 작전을 짰다. 도지한의 징계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그 사이 도지한은 사건은 있지만 수사기록이 없음을 알았고, 누군가 증거를 인멸했단 사실을 알아챘다. 
양수동(김영웅 분)도 서둘러 백범에게 달려갔고, 백범은 테스트 중이었다. 양수동은 백범이 직접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도지한에 대해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백범이 움직임을 시작했다. 
갈대철은 도지한 징계위원을 진행했다. 도지한이 지시를 거부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CCTV가 펼쳐졌다. 
지한을 향한 징계가 박차를 가한 가운데, 양수동이 나타나 도지한이 근무지 이탈이 아닌 수사를 나간 것이라 했다. 이에 백범도 시신부검 소견이 있다며 지한의 동료가 사고사가 아닌 타살일 가능성을 전했다.
갈대철은 계속해서 사고사를 언급, 백범은 "혈중 알콜은 본인이 마신 것이 아니다"면서 L튜브를 통해 관을 연결했다고 했다. 모든 접촉은 흔적이 남기에 강제로 L튜브를 통과한 것이라 했다. 또한 물뽕을 이용해 의식이 소실되어 저항하지 못한 것이라 했고, 범인이 청주를 이용해 백범의 부검을 막았던 것도 모두 알아냈다. 
장철의 알리바이를 모두 풀어난 장철, 갈대철은 "그래도 사망은 뱀독 때문"이라 했다. 백범은 "틀렸다, 뱀에 물린 적 없다"며 반전을 알렸다. 그리곤 뱀술에 있던 까치살모사 머리를 이용해 물린 자국을 만든 것이라 했고, 가치살모사 독액은 주사기를 통해 원액을 주입한 것이라 알아냈다. 백범은 "범인은 계획적으로 치밀하기 계획해 타살을 사고사로 만든 것, 호흡곤란으로 인한 질식사, 사인종류는 타살"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로써 도지한의 징계위원은 다시 무효가 됐다. 
은솔은 대검을 통해 영장신청했다고 했고, 집행을 하러 나섰다. 고소인도 고소취하를 번복한 상황이었다.
갈대철은 "증거도 없이 영장을 받는다는 거냐"며 노발대발, 은솔은 "증거가 있다"면서 국과수로부터 피해자 몸에서 물뽕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갈대철은 자신이 심어놓은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발을 동동 굴렸다. 
그 사이, 은솔은 마약혐의를 받은 연예인 집을 압수수색했다. 변호사는 "인권침해"라 했으나 은솔은 "피해자 체내에서 물뽕성분 검출, 자택에서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약 및 소지혐의 적용해 수색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 찾은 상황. 모발에서도 마약성분 검출이 되지 않았다. 은솔은 어쩔 수 없이 상황을 정리했다. 
은솔은 "분명히 어디서 숨겼을 것"이라며 급하게 숨긴 것이라며 어색한 부분이 있을 거라 추측했다. 
그러면서 어항 속 물고기가 죽어있던 것을 기억해냈다. 다시 어항을 확인하러 갔으나 이미 물까지 모두 치워둔 뒤였다. 하지만 화장실 변기 속에서 죽은 물고기로 증거를 찾았고, 물고기 부검을 통해서 파헤쳤다. 
지한은 현행범인 체포서에서 찍힌 장철母의 사망사진을 확인했다. 이어 어디론가 다시 이동했다. 
지한은 갈대철을 찾아갔고, 이어 지한은 "박영수 죽음으로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누굴까"라면서 박영수 살인을 교사했는지 물었다. 갈대철은 "적당히 해라"며 대답을 회피, 전부 닥터K에게 살인교사에 이어 이번엔 직접 살인했음을 알아챘다. 지한은 "네가 저지른 일들 밝혀지는 건 시간문제"라면서 문서를 내밀었다.
9년 전 닥터K인 장철의 기록을 모두 없앴으나 담당 검사가 갈대철임을 알고 있다고 했다. 지한은 "장철 약점잡고 그동안 닥터K 조종한 것이 너 아니냐, 이제 다 끝났다"고 했으나, 갈대철은 "약점 잡은 것이 아니다, 진짜 지 엄마 죽인 놈"이라 말했다. 갈대철은 "그 놈 풀어준 이유, 국과수가 발을 뺏기 때문"이라면서 장철을 이용한 것이 아닌 지켜본 것이라 했다. 이어 증거를 내밀라며 발끈, 갈대철은 "그 놈이 미친놈으로 변한 건 아동학대"라면서 "모든 원인이었던 사람은 그놈 아빠, 그 사람이 34년만에 나타났고 지 아빠 만나러 내려가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엄마 죽인 놈이 또 뭔짓을 못할까 싶다"고 했고, 도지한은 "지금 장철 어딨냐"며 그를 찾아나섰다. 갈대철은 "너 다녀오면 책임지고 사표 쓰겠다"며 주소를 건넸다. 
갈대철 말대로 장철은 자신의 父를 찾아갔다. 갈대철은 도지한에게 장철父 집주소를 건넸고, 다른 사람을 시켜 장철을 미행했다. 그러면서 도지한 목숨까지 노렸다. 지한이 도착했을 때 장철은 자신의 父에게 "나야, 최하영 아들"이라며 살인을 시도, 이를 지한이 목격하고 달려들었다.
그리곤 그 뒤로 갈대철이 보낸 괴한이 두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눴다. 갈대철은 "잘 하면 한 번에 두 놈 보내게 생겼다"며 흥미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갈대철 덫에 걸려버린 두 사람, 이대로 목숨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시간순삭'한 전개로 긴박함을 남기며 최종히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검법남녀2'는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가 펼치는 리얼공조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