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강수지는 김국진과 통화하며 달달함을 보였다. 특히 수화기에 '곰오빠'라 적으며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들이 여름계곡을 즐겼다.
16년만에 한국 계곡에 온 브루노는 바로 물속에 뛰어들며 즐거워했다. 새친구 김윤정이 나타나자 멤버들은 이온음료 광고 노래를 BGM으로 직접 불러줬고, 김윤정은 머리까지 풀어헤치며 CF 요정 당시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게 물놀이를 끝낸 후 모두 둘러앉았다.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을 먹자며 모았고 최민용은 신기한 수박전용칼을 내밀었다. 우여곡절 끝에 수박컷팅에 성공, 하지만 수박이 더 큰 탓에 참변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어 수박게임으로 포복절도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간 사이, 강수지는 김국진 전화를 받았다. 스피커폰으로 함께 통화를 나눴다. 김국진을 '곰오빠'라고 저장한 것을 보며 멤버들은 '곰 세마리'를 부르며 강수지를 놀렸다. 이어 왜 '곰오빠'라 저장했는지 묻자, 강수지는 "그냥 지나가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전화를 끊는 순간까지 다같이 '곰세마리'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강수지는 김국진과 다시 통화했다.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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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