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이상민, 탁재훈의 중매를 나서겠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선 김수미, 이상민, 탁재훈, 장동민이 송추 계곡을 찾았다.
김수미는 가수 데뷔를 위해 세 아들의 서포트를 받았다.김수미는 세 아들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가 방탄소년단처럼 되자”라며 밴드 결성을 제안한 후, 행사 수익금으로 학자금 대출이 있는 대학생들을 걱정 없이 공부하게 해주자고 선언했다.
또 가수 전인권까지 접촉한 김수미의 추진력에 아들들은 군말 없이 동의하며 밴드 ‘킴스클럽’을 즉석에서 결성했다.
더욱이 음반 제작에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 ‘전문가’ 이상민은 “전인권 선생님에게 가기 전에 음원 하나를 준비해 봤다”며, 김수미에게 깜짝 음원 선물을 해줬다.
김수미는 노래를 듣고 흥을 폭발시키며 격렬한 댄스를 췄다. 김수미는 “난 비욘세야!”라며 자기 최면을 걸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김수미에게 “우선 노래연습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와 이상민, 탁재훈, 장동민은 송추 계곡으로 향했다. 이들은 계곡에서 닭백숙을 즐기며 토크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수민은 “내가 단골 은행에 가서 너희와 만날 여자를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상민은 연예인 좋아한다”고 폭로했고 김수미는 “내 후배 중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나는요?”라고 물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