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 곰오빠♥김국진→룰 브레이커 '활약'‥공백무색 '안방마님'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24 08: 40

강수지가 1년만에 출연해 김국진과 달달한 근황부터 녹슬지 않은 게임 승부욕을 펼치며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이 여름계곡으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16년만에 한국 계곡에 온 브루노는 바로 물속에 뛰어들며 즐거워했다. 새친구 김윤정이 나타나자 멤버들은 이온음료 광고 노래를 BGM으로 직접 불러줬고, 김윤정은 머리까지 풀어헤치며 CF 요정 당시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게 물놀이를 끝낸 후 모두 둘러앉았다.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을 먹자며 모았고 최민용은 신기한 수박전용칼을 내밀었다. 우여곡절 끝에 수박컷팅에 성공, 하지만 수박이 더 큰 탓에 참변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어 수박게임으로 포복절도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간 사이, 강수지는 김국진 전화를 받았다. 스피커폰으로 함께 통화를 나눴다. 김국진을 '곰오빠'라고 저장한 것을 보며 멤버들은 '곰 세마리'를 부르며 강수지를 놀렸다. 이어 왜 '곰오빠'라 저장했는지 묻자, 강수지는 "그냥 지나가라"며 쑥스러워했다.그럼에도 멤버들은 전화를 끊는 순간까지 다같이 '곰세마리'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강수지는 김국진과 다시 통화했다.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막내 최민용과 브루노는 장보기에 나섰다. 최민용은 브루노에게 "한국음식 입에 맞냐"며 궁금, 브루노는 
"독일에서도 한국 밥 먹으러 다녀, LA 한인타운에서도 설렁탕 먹었다"며 외국에서도 한식에 홀릭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먹방 수다를 떠는 사이 마트에 도착했다. 속전속결로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 이어 숙소로 이동했다. 
설거지와 요리팀을 각각 나눠서 서둘러 다음 요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산 벌레들 때문에 모두 애를 먹었다. 
그것도 잠시, 각자 역할을 맡아 요리를 시작했다.
드디어 경양식 크럽 돈가스가 완성됐다. 식사준비 끝난 후 모두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강수지는 "불청 음식1년만인데 너무 맛있다"며 감탄, 김혜림은 "너에게 내가 음식처음 해준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비후까스'를 먹으면서 김광규는 "함박스테이크와 헷갈렸다"면서 신기해했다. 
오랜만에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했다. 편을 나눠서 진행, 이때 강수지가 룰을 파괴하며 한 명씩 말해보라고 했고 결국 문제를 맞혀 폭소하게 했다. 게임이 끝나자 마자 강수지는 "나 이제 집에 가겠다"며 자리를 떠났고, 멤버들은 "누나랑 한 팀하면 질 수가 없어 다음에  한 팀 해야겠다"며 폭소, 강수지는 "내 편하면 다 이길 수 있어, 룰이 없다"며 자신을 룰 브레이커임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강수지를 배웅해주며 "또 와라"면서 "시집 간 친누나 배웅하는 느낌"이라며 여운을 안겼다. 시청자들 역시 1년만에 출연해 활약한 강수지가 또 다시 출연하길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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