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다중인격 노민우, '숨멎' 흑화‥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24 08: 10

'검법남녀2'에서 이도국의 덫에 오만석과 노민우가 동시에 걸리며 일촉즉발 위기를 그렸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극본 민지은, 조원기)' 에서 백범(정재영 분)은 지한(오만석 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지한을 습격한 장철(노민우 분)이 대신 받았다. 장철은 전화를 받으며 "내 안에 누가 또 있다면서요?"라며 백범에 말을 언급, 백범은 바로 장철을 알아채곤 "T630 네가 이메일 보낸 거 맞냐"고 물었다. 장철은 아무 대답 없었고, 백범은 "내가 어디까지 알아낼 수있나 테스트한 거냐"고 질문, 장철은 전화를 끊었다.
이내 백범은 수연(노수산나 분)에게 "장철은 위험한 놈, 문제는 닥터K가 장철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 그게 문제"라며 수연도 조심하라고 했다. 

도지한이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온 몸이 묶여있었고, 눈 앞에서 장철이 다중인격모습을 드러냈다. 장철은 "백범씨에게 얘기 못 들었냐"면서 "장철 걔는 너무 나약하다, 화장실에서 울 때랑 똑같아, 근데 난 다르다"며 이중인격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지한의 몸을 훑어보더니 "미세 증거물들이 묻으면 안 된다, 자연사로 위장하긴 틀렸다, 백범에게 들키겠다"며 또 다른 작전을 짰다. 
지한은 닥터K가 장철 몸안에 있음을 알아채곤 왜 자신의 동료를 죽였는지 물었다. 장철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내 일이 장난 같냐"며 발끈, 지한은 "동료 영수, 곧 있으면 아이가 태어난다"면서 아이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너도 아버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 아이 얘기 꺼내면 겁나냐"고 하자,
장철은 "그만해라"고 말하며 또 한번 지한을 기절시켰다. 
다시 의식을 찾은 도지한, 하지만 장철은 도주한 뒤였다. 도지한은 바로 백범과 통화했고, 백범은 장철이 'D.I.D 정체성 장애'에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으로 조절했을 것, 조심해라"고 말했다. 도지한은 장철母를 찾아나섰다. 이어 장철母가 과거 병원장과 불륜으로 장철을 낳았고, 힘들게 살았던 과거를 전해들었다. 
장철은 내면의 자신과 싸움 중이었다. 장철은 살인을 휘두르는 내면의 닥터K에게 살인을 그만두라고 말했으나 닥터K는 "너 약 필요하지? 약을 안 가져왔다"면서 "그냥 포기해라, 그럼 편하다, 이제 할일 하자"며 장철의 목소리를 무시했고 다시 살인폭주에 나섰다. 
게다가 갈대철 말대로 장철은 자신의 父를 찾아갔고, 자신의 父에게 "나야, 최하영 아들"이라며 살인을 시도하며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는 갈대철의 덫이었고, 괴한이 그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져 위험에 노출됐다.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과연 장철이 괴한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검법남녀2'는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가 펼치는 리얼공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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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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