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측 "고소인 주장 사실무근,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강경대응할 것"(전문)[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24 07: 57

방송인 이상민 측이 사기 논란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전일 보도된 방송인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서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이행했지만 출연료조차 받지 못한 상태다.

방송인 이상민이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상민 측은 대출 알선 의혹에 대해서도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소인 A씨의 주장의 모든 부분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지난 23일 이상민이 약 12억 7000만 원을 편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이상민이 2014년 약 45억 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4억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이 A씨 회사의 홍보비 명목으로 8억 7,000만 원을 추가로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이하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전일 보도된 방송인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입니다.
고소인 A씨의 주장의 모든 부분들은 사실무근으로, 이상민은 해당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당사는 수십여년 동안 채무 변제를 위해 성실히 생활해오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온 이상민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잘못된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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