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中리메이크작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캐스팅[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7.24 10: 08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제작 레진스튜디오・앤유엔터테인먼트가제)에 배우 김다미의 출연이 결정됐다. 이 영화는 동명의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13살에 처음 만난 두 친구의 14년에 걸친 우정과 사랑, 동경과 질투를 통해 관계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해 중화권을 대표하는 영화제인 금마장 영화제 최초로 주연배우가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만들었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다미는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배우 박서준과 함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점령,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김다미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2018)에서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상업 영화 첫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국내외 주요 신인상을 무섭게 휩쓸었다.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다미는 이번 작품에서 영화 ‘마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섬세하게 감정의 흐름을 담아낸 영화 ‘혜화, 동’을 통해 밀도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제)는 민용근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연출력과 원작의 매력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진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watch@osen.co.kr
[사진]매니지먼트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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