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가 올 여름 유일하게 IMAX로 개봉하는 한국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큰 스크린으로 만나는 재난 탈출의 매력을 담은 IMAX포스터가 공개됐다.
'엑시트'가 2018년 여름에 개봉한 천만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에 이어 1년 만에 IMAX로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올해는 IMAX 버전으로 외화들이 쏟아졌다. 1월에는 '드래곤 길들이기3', 3월에는 '캡틴 마블', 4월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5월에는 '알라딘', 7월에는 '라이온 킹'이 있었다.
'엑시트'가 한국영화로서는 올해 처음, 이달 31일(수) 문화가 있는 날, IMAX 극장에서도 개봉된다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엑시트' IMAX 포스터는 '반드시 탈출한다!'라는 카피 아래, 두 콤비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임윤아 분)의 간절한 표정과 의지를 담고 있다.
두 캐릭터가 건물 사이사이 옥상을 오르고 뛰어넘었던 극한 상황의 찰나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영화 전문 사이트 및 전국 5대 시사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입소문으로도 "'신과 함께-인과 연'처럼 흥행 가나요? IMAX로 개봉하면 관람각", "IMAX 스크린으로 펼쳐질 옥상 질주와 클라이밍 완전 기대해"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IMAX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반증한다.
메간 콜리간 아이맥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한국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엑시트' 역시 CJ ENM과 함께 긴박하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IMAX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IMAX를 통해 시각적으로 놀랍고 획기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선보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 구원투수로 급부상한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수) IMAX 및 2D로 개봉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