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에 '프로듀스X101' 관련 민원이 260여 건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관계자는 24일 OSEN에 "Mnet 예능 '프로듀스X101'과 관련한 민원이 지난 23일 기준 267건 접수됐다"며 "관련팀이 해당 민원을 검토한 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심의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는 일부 시청자들이 문자투표 수치가 조작됐다고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종 멤버에 들지 못한 연습생 팬들 중 일부는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 이번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이진혁,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으로 그룹 바이나인을 만들자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X101'를 통해 탄생한 X1(엑스원)은 센터 김요한을 필두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며 전격 데뷔한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