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트레이너 겸 가수 신유미가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 “상처받을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신유미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EP앨범 ‘소 어딕티드 투 유(So Addicted to You)’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최근 참여헀던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X 101’과 관련해 언급했다.
이날 신유미는 방송 종영 후 불거진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서 “투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더라. 사실 나도 그런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데뷔하게 된 친구와 데뷔를 못 하게 된 친구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 걱정이 됐다”라면서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적어도 나는 레슨할 때 그 친구들 한 명 한 명 똑같은 마음으로 애정을 정말 많이 쏟았다. 사실 마음이 아프지만 아이들의 노력까지 노이즈로 묻히지는 않길 바란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매일 눈물 흘리며 했다”라고 덧붙이며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유미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 없는 밤’을 비롯해 신유미가 지난 3년간 작업한 약 50여 곡들 중 추린 트랙들이 수록됐다. 오랜 시간 작업한 만큼 신유미의 색깔을 진하게 담았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