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졸업전시회가 그려진 가운데, 김새론과 배현성은 점점 가까워지며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믿었던 친구한테 뒤통수 맞았다' 편이 그려졌다.
한재인(이유진 분)은 졸업전을 앞두고 푸름(박시안 분)과 시간을 가졌다. 푸름은 "평소에는 핵인싸라면서 난리더니 남자친구 생기자마자 바로 연락 끊는 애도 있었다"면서 "꼭 그런 애들이 헤어지면 같이 놀자고 한다"며 일화를 풀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진심 갖는 거 아니면 친해질 필요 없어, 걔네 다 챙길바에 소중한 친구에게 잘해주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전시회에 재인의 절친들이 못 오는지 물었다. 푸름은 "준모오빠랑 민우오빠가 군대 때문에 못 나온다더라"면서 "그래도 현승오바는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질문, 재인은 "못 올 수도 있다, 각자 자기일이 있는데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것"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푸름은 "좋은 일 안 좋은일 있을 때 제일 먼저 와 줘야 친구"라며 위로, 재인은 "너네 왔으니 됐다"며 마음을 달랬다.
그 사이, 현승은 지원(정신혜 분)과 있었다. 현승은 "너와 함께 할 시간이 1분 1초가 아깝다"며 데이트에 열중했다.
박하늘(배현성 분)은 서지민(김새론 분)과 함께 있었다. 하늘이 자신의 母이름을 '첫사랑'이라 저장한 것을 보곤 재인은 "나도 우리아빠 이름 첫사랑으로 해놨다"면서 "우리 둘다 첫사랑과 아직도 연애 중"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母와 콘서트 간다는 말에 지민은 "효자다"면서 "어차피 해줄 거면서 아닌 척 틱틱 거려, 부끄러워서 그러냐"고 물었다. 하늘은 "아니다"며 대답을 회피, 지민은 "좋은 맘으로 하는 일은 부끄러워하지 마라, 멋있기만 하다"고 말해 하늘을 설레게 했다.
그날 밤, 지민은 재인의 졸업전시회를 갈 사람을 알아보던 중 하늘에게 연락하려 했다. 하지만 망설이고 있었고, 마치 지민의 마음을 알아챈 듯 하늘은 "같이 가자"고 문자를 보내 지민을 설레게 했다.
재인의 졸업진시회 날, 푸름은 현승을 비롯한 재인의 절친들이 온다는 소식을 비밀로 했다. 친구들이 도착하자 재인은 깜짝 놀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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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