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드디어 솔로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다. 그는 워너원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던 만큼 이미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로 오른 상황이다.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6개월만에 음악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미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 대한 반응은 심상치 않다. 지난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color on me'는 선주문 수량이 45만장(23일 기준)을 뛰어넘었다. 그야말로 역대급 수치. 무엇보다 남자 솔로인데다 데뷔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힘입어 강다니엘은 'color on me'에 심혈을 기울였다. 강다니엘은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제작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INTRO(인트로)’, ‘Color(컬러)’, ‘Horizon(호라이즌)’, ‘I HOPE(아이 호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프로듀서팀 ‘디바인 채널’과 안무가 ‘앙투안’ 등이 힘을 모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뭐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 테마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졌다. "오늘도 나는 기대해" "넌 대답이 없네" 등 한 번만 들어도 각인되는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티저 역시 'color on me'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속 강다니엘은 감각적인 색감이 가득한 세트에서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다니엘의 독보적인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는 평. 티저 조회수도 기존 아이돌을 뛰어넘어 강다니엘의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한밤’에서 직접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을 북돋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힘들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새 음반 준비에 몰두했다”고 밝혔던 바다.
이처럼 강다니엘은 소속사 분쟁으로 다른 멤버들보다 다소 늦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럼에도 팬들의 갈증과 기대는 뜨겁게 타올랐다. 강다니엘은 6개월 공백을 채우기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 등 해외 팬미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과연 강다니엘이 'color on me'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얼마나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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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