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앤 해서웨이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건 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다. 불임으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임신 또한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아주세요. 그들에게 제 여분의 사랑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둘째 임신으로 살짝 나온 배를 보여주며 ‘셀피’를 찍고 있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앤 해서웨이는 흰색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앤 해서웨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앤 해서웨이는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난 것을 들었지만,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웠다”라며 “내가 임신했다는 루머가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영화배우 겸 보석디자이너인 애덤 셜먼과 교제를 시작해 2012년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고, 2016년 첫 아들 조나단을 얻었다. /seon@osen.co.kr
[사진]앤 해서웨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