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24일 13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레드슈즈'가 오늘(25일) 개봉해 올여름 최고의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월드클래스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담은 프로덕션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레드슈즈'가 개봉을 맞아 영화의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월드클래스 프로덕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클래스 프로덕션 영상에는 '원더풀 데이즈'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한국 제작진과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김상진 애니메이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경이로운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달라진 레드슈즈 역을 맡아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클로이 모레츠는 "'레드슈즈'는 정말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며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용감하고 파워풀하다"라며 모든 것이 뒤바뀐 동화에 대한 새로운 시점으로 완벽하게 재탄생된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디자이너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200여 명의 스텝이 참여한 영화 '레드슈즈'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한국 애니메이터들과 같이 일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한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에 이어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더빙 디렉팅을 맡아 캐릭터들의 입체감을 배가시킨 보이스디렉터 토니 밴크로프트, 그리고 일주일에 3초 분량을 작업하는 등 정교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3D 애니메이션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가득 찬 '레드슈즈'는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는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개봉을 맞아 '레드슈즈'의 제작 과정을 담은 아트북도 발매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여 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레드슈즈'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아트워크와 클로이 모레츠, 샘 클라플린의 인터뷰,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홍성호 감독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유튜버 라온과 용주의 '레드슈즈' 명품 OST 역시 출시된다. 마법구두를 신고 180도 달라진 레드슈즈가 스스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을 담아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부터 꽃보다 일곱 왕자 ‘멀린’의 성장을 담은 ‘아름다운 그대’ 등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영화에 이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월드클래스 제작진의 제작 과정을 담은 아트북과 OST 출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레드슈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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