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진 PD가 백종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표현했다. 백종원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1부 7.5%, 2부 10.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5개월여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백종원과 홍탁집 사장이 만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1.9%를 돌파했다.
정우진 PD는 긴급점검을 하는 식당들을 정하는 기준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 PD는 "시청자들이 다시 보기를 원하는 사장님들을 선정했다"며 "원래는 1회성으로 기획한 특집이었는데, 저희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해서 앞으로 2주 더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정우진 PD는 '골목식당'을 만드는 것은 백종원의 열정이라고 극찬했다. 정 PD는 "긴급점검을 하면서 백종원의 진심을 많이 느꼈다. 백종원은 방송이라고 생각안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임한다. 방송이었다면 긴급점검에서도 해피엔딩으로 끝났겠지만 쓴소리를 한다. 진심으로 '골목식당'에 나온 곳들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 백종원이 바쁜데도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건강이 걱정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골목식당' 긴급점검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정우진 PD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식당들이 솔루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문제점들도 많이 나왔다. 겨울이나 기습적으로 이번 특집에 나오지 못한 분들이나 나왔더라도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분들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백종원이 홍탁집 사장님에게 헬스장 인증샷을 보내라고 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우진 PD는 "홍탁집 사장님이 꾸준히 헬스장 인증샷을 보내고 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되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