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차, 재혼"..이세창♥정하나, 세간 우려에도 굳건한 신혼→응원ing(종합)[Oh!쎈 이슈]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7.25 12: 26

배우 이세창,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 부부가 신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지난 2017년 11월 5일, 약 2년의 열애를 끝마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배우 이세창, 정하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정하나의 독특한 이력부터 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13살 나이 차이까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 포화됐다. 
하지만 이 관심은 단순한 관심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띠동갑을 넘어선 이들의 나이 차이에 이세창의 재혼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이 생겨났다. 
정하나는 "오빠는 일반 사람과 다르게 알려져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 혹시나 가족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세창의 마음은 더욱 편할 수 없었다. 그의 과거가 정하나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조차 결혼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럼에도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정하나의 이해 덕분이었다. 
이세창은 "'다시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다. 제가 하나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참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한다고 하더라.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를 했다고 하더라. 잘 이겨내줬다"라고 말했다. 
당사자도 대중도 모두 걱정했던 결혼이었다. 하지만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보란 듯이 그 아픔을 딛고 자리 잡았다. 그래서일까, 이들의 신혼 생활을 더욱 견고했다.
정하나는 "서로 너무 잘 맞아서 한 10년은 산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세창은 "너무 신혼 같지 않아서 걱정될 때도 있다. 그냥 예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내가 나이에 비해 워낙 철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이미 함께하는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두 사람이었다. 이들의 견고한 신혼에는 이세창의 배려와 애정이 바탕이 됐다. 
이세창이 정하나의 직업을 철저히 존중했다. 두 사람은 현재 2세 계획도 미뤄둔 상태다. 정하나는 "여자는 결혼하면 임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배역에서 물러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세창은 "아이는 아내가 원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는 결혼 전 세간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행복한 신혼을 만끽하고 있었다. 13살 나이 차이, 재혼 그 어떤 것도 두 사람의 사랑에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이에 대중은 두 사람에게 가졌던 편견을 지우고, 그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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