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수술을 받은 홍콩 배우 임달화가 퇴원했다.
25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임달화는 24일 입원 중이던 홍콩 병원에서 퇴원했다.
임달화는 팔에 붕대를 감고 병원 문을 나섰다. 임달화는 더 핼쑥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달화는 “여러분의 관심과 걱정 감사하다. 의료진들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셨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임달화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달화는 지난 20일 중국 중산에서 열린 영화 홍보 무대에서 괴한에게 피습 당했다. 임달화는 괴한의 칼에 복부를 찔렸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괴한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에 따르면 괴한은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달화는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뒤 20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국내 영화 ‘도둑들’에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lnino899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