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T7 멤버 마크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마크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 시각)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한 난징 태양궁 극장(Nanjing Sun Palace)에서 첫 단독 팬미팅 '마크 투안 2019 팬미팅 인 난징 "온 유어 마크"(MARK TUAN 2019 FAN MEETING IN NANJING "On Your MARK")'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마크가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으로써 현지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마크는 첫 단독 팬미팅의 3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마크는 GOT7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OMW(On My Way)'를 비롯해 중국어곡 주걸륜의 '고백풍선(告白气球)' 등을 가창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9월 14일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마크 2019 팬미팅 인 청두 "온 유어 마크"(Mark 2019 FANMEETING IN CHENGDU "On Your MARK")'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근 마크는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홍콩서 열린 '웨이보 스타라이트 어워즈(Weibo Starlight Awards)'에서 '웨이보 핫 스타상'을 수상하며 높은 영향력를 입증했다. 또 6월에는 현지서 단독 화보집을 발매하고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마크가 속한 그룹 GOT7은 최근 2019 월드투어 중 미국 4개 도시를 포함한 북남미 7개 지역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OT7은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을 진행 중으로 6월 27일 뉴어크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토론토, 7월 3일 달라스, 6일 로스앤젤레스, 10일 오클랜드, 13일 멕시코, 17일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남미 총 7개 도시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글로벌 대세돌'의 면모를 뽐냈다.
GOT7을 향한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들은 미국 뉴어크 공연을 앞두고 NBC 채널 유명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에 K팝 그룹 최초로 출연해 '이클립스(ECLIPSE)'의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또 FOX5 채널 인기 토크쇼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연하며 현지서 주목을 모았다.
북남미 투어를 성료한 GOT7은 내달 22일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멜버른, 홍콩,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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