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철(34)이 영화 ‘보고타’를 통해 배우 송중기(35)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
25일 OSEN 취재 결과 조현철은 최근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블록버스터 ‘보고타’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그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산체스 역할로 출연 중이다.
조현철의 차기작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
1990년대 후반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한국인 청년들이 보고타 소재 시장에 정착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조현철은 송중기와 함께 한국 출신 이민자를 연기한다. 배우 류승범도 ‘보고타’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께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영화의 90% 이상이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한편 조현철은 2010년 독립단편영화 ‘척추측만’의 연출을 맡아 데뷔했으며 자신의 연출작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건축학 개론’(2012) ‘서울연애’(2014) ‘차이나타운’(2015) ‘터널’(2016) ‘마스터’(2016) ‘초행’(2017) ’말모이’(2019)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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