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워너원 센터에서 솔로로 데뷔했다.
강다니엘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에 강다니엘은 워너원 센터에서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부담도 있었을 터.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빈자리가 생각났다. 워너원이 완벽하고 멋있었던 팀이구나라는 깨달았다”라며 “혼자 하는 것의 장점은 딱 하나인 것 같다. 내 목소리, 내 퍼포먼스, 내 스타일로만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솔로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앨범 준비 시간이 정말 없었던 것 같다. 밤낮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했다. 많이 바쁘고 싶다. 날 기다리신 팬분들을 위해 같이 찾아가고 즐기고 싶다. 그 것이 내 꿈이다”라고 소망했다.
이처럼 강다니엘은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6개월만에 음악 팬들을 만나게 됐다. 최근 소속사 분쟁으로 속앓이도 있었을 터. 강다니엘은 “팬분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시간에 쫓기면서 앨범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공백기동안 워너원으로 뵙지 못한 가족, 특히 어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고민을 상담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강다니엘은 방송 출연 계획에 대해 “앨범을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매니지먼트 팀과 방송사와 협의할 시간도 부족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은 소속사분쟁에 대해서도 “이 것 역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 자세히 말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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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