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 도원대군이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25 22: 15

차은우가 자신의 신분을 밝혔고 이 모습을 신세경이 목격했다. 
25일에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가 민익평(최덕문)의 뒤를 밟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앞서 이림은 궐 안에서 구해령(신세경)을 만났다. 이림은 허삼보(성지루)의 기지로 자신의 신분을 속였다. 구해령은 이림이 왕자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림은 본격적으로 구해령을 속이며 허삼보와 위치를 바꿨다. 이림은 "네 죄를 네가 알렸다라고 마음으로 말씀하고 계신다"라며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했다. 
구해령은 "소신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이림은 "용서받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마음으로 말씀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허삼보로 자신을 위장해 구해령에게 청소를 시키고 부려먹었다. 이림은 "이만하면 됐다. 내일 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해령은 "대군을 핑계로 나를 부려먹으려는 거다"라며 반발했다. 
왕세자 이진(박기웅)은 살인 사건이 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많은 피해자중에 기이한 의술로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진은 이 소식을 전해준 홍문관 대감으로 부터 "살아남은 자가 서책 이름을 댄다"고 이야기했다. 그 책은 이림이 쓴 책이었다. 
구해령은 시신검시에 최선을 다했다. 구해령은 양시행(허정도)에게 "기이한 의술로 살아났다는 자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양시행은 "사람의 입을 꿰매놨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해령은 "내가 한 번 보고 싶다. 아무래도 봉합술 같다. 서양에서 들었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해령은 양시행의 반대에 부딪혀 생존자를 만나지 못햇다. 이림 역시 기이한 의술로 살아남았다는 자를 만나러 의금부에 왔다. 이림은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민익평 부하의 뒤를 밟았다. 그때 인기척을 느낀 이림은 뒤돌아봤다. 이림이 민행했던 민익평의 부하가 칼을 들고 서 있었다. 
이림은 "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 도원대군이다"라며 "나에게 칼을 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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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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