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원이 최진혁에게 일침했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장영미(지혜원)이 이태경(최진혁)에게 일침을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정진의 핸드폰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시력을 잃은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송우용(손현주)는 이태경에게 피해자측 변호를 맡으라고 제안했다.
이태경은 피해자들을 만났다. 피해자는 "돈 좀 더 벌겠다고 야간에 일해서 벌 받나보다"라며 "낮보다 밤에 일하면 4만원을 더 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태경은 홀로 술을 마시러 갔다가 장영미와 마주했다. 장영미는 회사 대표 손에 이끌려 접대를 하러 온 상황. 이태경은 장영미가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태경은 "너 왜 이렇게 사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미는 "돈 벌어서 너 같은 쓰레기 새끼한테 안 당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태경은 "정신 차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영미는 "너 나 따라다니냐. 그 USB 때문에 그러냐"며 "알아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거다. 꺼지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인생 똑바로 살아라"고 경고했다. 장영미는 "내 인생이 어때서 그러냐. 너랑 똑같이 살고 있다. 넌 우리가 다르다고 생각하냐"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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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저스티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