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나나가 내민 손 거절… "손현주 건드리면 무사하지 못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26 06: 49

최진혁이 나나의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서연아(나나)가 연예인 지망생 연쇄 살인 사건에 송우용(손현주)가 관련 있다고 판단하고 이태경(최진혁)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아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이 모두 장엔터 소속의 연예인 지망생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장엔터 회사의 자금에 송우용이 회장으로 있는 범중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서연아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송우용과 마주했다. 서연아는 "이 가게 사장님에게 얘기 좀 잘해달라. 같이 사업도 하시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송우용은 "아무래도 작전을 바꿔야겠다. 억울해서 혼자는 못 들어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서연아는 "뭐가 그렇게 억울하시냐"고 되물었다. 송우용은 "언제쯤 서검사님과 웃으면서 만날 지 모르겠다. 인연이 참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서연아는 "인연은 무슨"이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이날 서연아는 이태경에게 만남을 제의했다. 서연아는 "되도록 사람들 눈 안 띄는 곳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연아는 "오빠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장엔터 회사의 자금이 송우용 회장의 범중건설에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서연아는 "나는 이게 전부다 다른 사건 같지 않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이번 사건에 연관이 없다면 송회장 좀 팔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단칼에 거절하며 "검사가 명확한 증거 없이 이러면 과잉수사다. 이 사건 덮어라. 범중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서연아는 "지금 대한민국 검사 협박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경은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정확한 수사를 해라. 무고한 사람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태경은 집으로 돌아갔고 그 곳에서 송우용과 마주했다. 송우용은 "태경아 너 아직 서연아 못 잊냐. 아직 네가 후회하는 것 같다"며 무언의 경고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연아는 이태경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원인 모를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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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저스티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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