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과 이채은이 첫 뽀뽀를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야구장에서 열애 선언을 한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석, 이채은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vs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초청됐다. 당시 두 사람은 실제 연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고, 이필모♥서수연 커플에 이어 공식 2호 커플이 됐다.
야구장에서 이채은과 공개 연인임을 선언한 오창석은 "아까 기다리다가 자꾸 막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더라 기사가 났나보다"고 알렸다. 이채은은 "어떡하냐"며 당황해했다.
이후 키스타임이 시작됐고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자 오창석과 이채은은 당황해했다. 오창석은 용기를 내서 이마키스를 했고, 이채은은 "얼굴 씻으면 안될 것 같다"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주변 관중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오창석은 "그냥 어떻게 되든 지금을 즐기자"고 든든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