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박진희, 곽동연 기숙사 '수은' 확인...괴한에 피습 최고 시청률 6%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26 08: 23

'닥터탐정'의 박진희가 피습당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25일 밤 방송된 SBS '닥터탐정' 4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TL그룹 남일부지에서 조사 하던 중 의문의 괴한에게 피습 당해 쓰러졌다. 4회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6%, 시청률 1부 5.5%, 2부 5.4%로 수목극 2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이 날 방송분은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의 기록 영상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 도중은을 찾아가지만, TL그룹의 방해로 증거가 담긴 외장 메모리를 떨어뜨린 채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에 의문을 가진 중은은 전(前) 남편 최태영(이기우 분)을 의심하지만, 그의 동생 최민(류현경 분)은 "절대 아니다"라며 "태영은 아직도 중은을 못 잊었다"고 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닥터탐정' 4회 박진희, 이기우, 봉태규 등

미확진질환센터(UDC)의 베이커리 천식 사건의 조사가 이어졌다. '더 베이커'의 갑질 사장은 직원 성희롱에서부터 머리 위에 빵을 올리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등의 극악 무도한 갑질 행동을 보여, 보는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허민기(봉태규 분)는 아들을 위해 일을 하는 피해자를 보며,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려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사건을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천식'으로 산재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고, 중은은 제빵업 현장에서 멜라민을 발견해 영업 중지 시켰다. 또한 사장이 직원 탈의실에 설치한 몰래 카메라를 발견, 이를 신고해 갑질사장 우동민(오동민 분)이 경찰서로 잡혀가는 '사이다' 결말을 그렸다.
또한 공일순(박지영 분)과 도중은은 청년이 떨어뜨리고 간 스크린도어 사고현장당시의 영상이 담긴 외장메모리를 발견했다. 이를 통해 도형(권혁범 분)과 하랑(곽동연 분)이 '근육 경련'이라는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이 살았던 TL그룹의 기숙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 근처에서 독성물질인 수은이 퍼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순간에 TL그룹에서 보낸 괴한이 중은을 공격해 쓰러지면서 긴장감은 최고조가 됐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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