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아버지 태진아 없이 하루를 보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루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쁜 스케줄로 최근 제대로 쉬지 못한 이루는 오랜만에 휴일을 맞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이루는 태진아에게도 전화와 카톡을 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해, 그를 서운하게 만든다.
홀로 아침을 맞이한 이루는 가장 먼저 외모 관리를 시작한다. 평소 1일 1팩을 즐겨 한다는 이루는 아침부터 팩을 붙이며 피부 관리를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평소 털털한 성격과는 달리, 외출할 때 착용할 선글라스까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패션을 신경 쓰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이루는 밥을 먹으러 가는 차 안에서 음악을 틀고 립싱크를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한껏 즐긴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나 홀로 시간을 보내던 이루는 갈수록 외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혼자 고기를 먹으러 간 이루는 일행들과 함께 들어오는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해 짠한 광경을 연출한다. 이후 그는 홀로 찾은 볼링장에서도 “나만 혼자야”라며 외로움을 토로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태진아는 “저렇게 혼자 놀 바엔 아빠 따라가지”라며 아쉬워 했다는 후문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채널A '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