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세븐틴이 미국 리파이너리29(Refinery29)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 유명 디지털 미디어 리파이너리29(Refinery29)가 26일(현지 시각) ‘K-Pop Group Seventeen Is More Than Just A Number’라는 제목으로 세븐틴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기사를 게재, 세븐틴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과시 했다.
리파이너리29는 “각각의 멤버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이들이 그룹으로 모이면 하나로서 균일하고 강력해진다. 세븐틴의 다양성은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선사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그들이 현재 가장 성공한 K-POP 그룹 중 하나인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극찬하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이어 “4년 전 데뷔한 세븐틴은 본인들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타고난 재능, 창의적인 기획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첫 번째 앨범에서부터 멤버 우지가 제작의 대부분을 담당했고, 심지어 멤버 호시는 자신들의 많은 안무들을 만들기도 했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이며 자체 제작 콘셉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먼저 13명이라는 많은 멤버를 가지고 있는 세븐틴은 “많은 인원은 우리의 장점이기도 하다. 많은 인원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활용하고 전달 하고 그룹 내 3개의 유닛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노래, 그리고 사람과 스타일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자체제작돌로 유명한 세븐틴에게 해당 부분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우리가 부르는 노래이자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담은 진실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앨범마다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았고 팬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세븐틴의 콘셉트가 어떻게 변화 했는지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밝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극대화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음악을 제작하고 스스로 다른 것들을 만들기 때문에 세븐틴의 독특한 색깔은 결코 사라 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를 선사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공연할 때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무대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 경험에서 오는 행복은 훌륭하고 재미있으며 매 공연 마다 신선하다”라며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에 대한 행복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국내외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한 세븐틴은 내달 5일 약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본격적인 활동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리파이너리2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