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 부친상, 암 투병 중 23일 별세...향년 72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26 16: 36

배우 김혜진(44)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혜진의 아버지 김진영 씨가 23일 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다. 김혜진은 슬픔 속에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혜진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rumi@osen.co.kr

김혜진의 부친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두 딸이 4살, 2살일 때부터 아이들을 홀로 키웠다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혜진 또한 "아빠가 '새 엄마 들어와서 애들 구박하면 어쩌냐'는 이유고 재혼도 안 했다"며 애틋함을 표했다. 
김혜진은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올드미스 다이어리', '제5공화국', '아이리스', 영화 '주홍글씨', '과속스캔들', '비상' 등에 출연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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