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2'에 황치열, 딘딘, 하동균, 김필이 등장한 가운데 하동균, 김필이 윤종신과의 매칭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net 예능 '더 콜2' 3회에서는 2차 라인업으로 황치열, 딘딘, 하동균, 김필, '스웩 넘치는 음색 여신'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김종국은 하나씩 힌트를 공개했고, '첫 소절부터 마음을 훔치는 여심 루팡'의 힌트로 '음원 1억 스트리밍 기록',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컴백 광고가 걸림' 등을 알려줬다. 이에 패밀리들은 브라이언, 멜로망스 김민석 등을 예상했고, 그의 정체는 황치열인 것으로 드러냈다.
황치열은 "시즌1 무대를 많이 봤다. 제가 거기에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고, 유브이+엔플라잉의 러브콜을 거절해 매칭에 실패, 프리존으로 향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가요계 인싸 요정'이었다. 힌트로는 '자타공인 엠넷의 아들', '맞춤 정장 싱어송 라이터' 등이 공개됐고, 패밀리들은 딘딘, 김재환, 헨리 등을 예상했다.
그의 정체는 딘딘이었고, 남다른 가창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그동안 부담감도 있고 시간도 쏟아야 해서 음악 예능을 많이 안 했다. 올해는 음악도 많이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밝혔고, 소유+노을의 러브콜을 거절해 프리존으로 갔다.
그 다음 등장한 이는 '핫한 보이스를 가진 반전 냉미남'이었다. 패밀리들은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 '화이트 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 3위(2015년)' 등의 힌트로 하동균을 떠올리다가도 "그 형이 예능을 안 한다"면서 의심했다.
그러나 '핫한 보이스를 가진 반전 냉미남'는 진짜 하동균이었고, 그는 "노래하고 음악하고 있는 하동균이다"라면서 "친한 친구들하고만 작업을 해서 의외성을 가지고 싶었다. 제가 방송을 잘 안 하고 공연만 해서 기분도 새롭게 하고 음악적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브이+엔플라잉, 소유+노을, 윤종신의 러브콜을 받은 하동균은 윤종신을 선택, "평소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드니 형보다 동생이 되는 게 편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짐승미 뿜뿜 마성의 보이스'의 힌트는 '주류 광고 찍은 적 있음', '소유가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다' 등이었고, 많은 패밀리들이 더원을 예상했지만 김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필은 "방송이 너무 오랜만이다. 또 이런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다. 목소리로 어필할 예정이니 뽑아만 주시면 열심히 잘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고, 소유+노을, 윤민수+치타, 윤종신의 러브콜 중에서 윤종신과의 매칭에 성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2차 라인업의 마지막 순서로 '스웩 넘치는 음색 여신'가 등장했고, 그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아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