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비와이X토니, 연예인병 악플 이겨낸 언빌리버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7.26 21: 14

토니와 비와이가 자신들에게 쏟아진 악플을 읽었다. 
26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토니와 비와이가 출연해 자신들의 악플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니는 자신이 1집에서 영어 발랩을 했다는 악플에 대해 "원래대로 했으면 그냥 부드럽게 했을 것 같다. 근데 루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콧소리를 넣어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H.O.T.를 연습생 때부터 봤다"며 "그때 속옷 브랜드가 살짝 보이게 입는 옷이 유행이었다. H.O.T. 멤버들이 그걸 입고 싶었는지 그냥 흰 색 팬티를 보이게 입더라. 내가 속옷을 하나씩 사줬다"고 말했다. 
토니는 "H.O.T.시절엔 병이 있었다. H.O.T. 시절에 밥을 먹는데 누가 쳐다보면 숟가락을 놓고 나왔다"며 "누가 자꾸 보는 것 같아서 매일 매일 연기를 하며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니는 "너무 관리를 하다보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다"며 "어느 순간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내가 힘들 땐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그게 나를 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내가 내 자신을 S급 스타라고 느꼈던 적은 있다"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비와이는 엄지 손가락을 닮았다는 악플에 대해 "인정한다. 엄지 손가락을 볼 때마다 비와이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왜 래퍼들은 영어를 많이 쓰냐"고 물었다. 이에 비와이은 "솔직히 사대주의다. 영어로 하면 랩을 잘해보인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예전에 래퍼들은 아이돌에 대해 평가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비와이는 "옛날엔 그랬다. 지금은 아니다. 나도 아이돌 음악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비와이는 "쇼미 더 머니가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 기대치를 못 넘으니까 그런 것 같다"며 "우승을 해서 역사를 남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쩌는 걸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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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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